본문 바로가기
재테크

불황을 이기는 투자

by 부의 추월차선 2019. 12. 5.

불황에는 자산 보다 현금을 보유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하지만 환율이 상승하여 원화 가치가 하락하는 요즘에 현금을 보유하기도 걱정이 됩니다. 오늘 날짜로 원-달러 환율은 1192원으로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이것은 네이버 공시 가격이니 은행에 가면 수수료와 더 비싼 금액을 주고 바꿔야 합니다. 이렇게 달러가 계속 오를 거 같아 보이면 원화를 모두 달러를 환전하여 보유 하고 있으면 되지 않을까요?

 

오늘의 원-달러 환율

맞습니다. 투자는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를 예상하고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리스크 헷지 투자입니다. 투자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역발상적인 자세로 수익이 날 수 있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침체 되고 디플레이션 증상도 함께 나타나고 있는 시기에  일반인들이 접근 할 수 있는 투자는 많지 않습니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달러로 환전을 하여 미국 우량주에 투자해 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입니다. 하지만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리고 싶은 상품은 ETF 인버스 종목입니다. 

 

저는 지난 번 포스팅에서 증권과 가상 화폐를 비교하면서 ETF가 괜찮은 상품이라고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2019/12/04 - [재테크] - 가상 화폐 vs 증권

 

가상 화폐 vs 증권

오늘은 가상 화폐와 증권이라는 두 가지 상품에 대한 유사점과 차이점들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상 화폐 다른 사람에게 송금이 가능하다. 비트 코인의 처음 설계 목적은 디지털 화폐로서의 기능을 목적으..

fast-lane.tistory.com

투자 경험의 팁을 드리자면 ETF 종목을 잘 이용하면 세금적인 측면에서도 유리한 것 같습니다.

 

ETF 인버스 상품

 

ETF 인버스 상품은 지수가 떨어지면 반대로 주가가 오르는 상품입니다. LP가 인위적으로 개입하여 지수를 보고 물량을 공급하면서 주가를 올렸다가 내렸다가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수는 코스닥 지수를 말하는 것인가요?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위에 150선물 인버스 종목을 예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먼저 150이라는 것은 150개의 종목을 모아서 상승 하락에 대한 평균값을 만들고 이것을 지수로 사용합니다. 종목에 대한 포토폴리오가 변경 될 수 있으니 어떤 종목으로 구성이 되었는지 확인하시면서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ETF 종목 중에서 레버리지라는 상품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지수가 오를 때 2배의 수익을 주는 종목입니다. 종목명에 2X가 붙은 것도 지수를 2배 추종하는 상품이라는 말입니다. 상승기에도 리스크를 줄이면서 안전하게 투자하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종목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지난 8월 2일 신라젠이 첫 하한가 갔던 날 해당 증권 게시판에 이 종목에 대한 미수, 몰빵 투자를 공개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권유하였습니다. 미수와 몰빵이라... 이거 너무 위험한 것 아니냐고요? 이제는 왜 그렇게 판단했는지 근거를 이야기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그 당시 포토폴리오 구성으로 봤을 때 바이오 종목들의 비중이 상위에 있어서 높은 편이었고 신라젠이 신약 개발 중단 권고를 받은 상태라서 그 다음 주에도 하한가를 갈 것이라고 판단 되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한 가지 더 살펴 본 것은 신라젠의 대차 비율이었습니다. 수치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다음 날에도 하한가를 갈 수 밖에 없는 굉장히 높은 상태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바이오 종목들의 투자 심리도 함께 악화되어서 지수가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 되었습니다. 이것은 바이오 종목의 특성상 매출이 나오는 기업은 많지 않은데 신약 개발 등의 이슈로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변동성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입니다. 신라젠의 악재는 모든 바이오 종목에게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객관적인 자료들을 종합해 봤을 때 100% 확실하게 수익을 낼 수 있는 자리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결과는 물론 대박이었지요. 신라젠이 연속 3번의 하한가를 가면서  제가 보유하고 있던 코스닥 150선물 인버스는 엄청나게 올랐습니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인버스도 2X 상품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주식은 떨어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일부러 인버스 2X를 안 만드는 것 같습니다. 요즘 같이 경기가 어려울 때 문재인버스라고 부르면서 투자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겨울의 추위와 함께 불황의 그림자가 닥쳐오고 있습니다. 모두가 다 힘들고 어려울 거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나의 자산을 지키고 더 나아가 지혜롭게 투자하여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들을 연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Talken 에어드랍  (0) 2020.12.29
노마드 태스크로 부업하기  (0) 2020.12.29
Amazon Associates 비추천  (0) 2020.04.10
가상 화폐 vs 증권  (2) 2019.12.04
투자는 타이밍  (0) 2019.12.0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