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계획1 나는 거대한 꿈을 꿨다 “선생님 저는 유약한 남잡니다. 미국에 간다지만 영어를 못해요. 혼자 어떻게 살아햐 할지도 몰라요. 곤란이 닥치면 좌절하고 마음이 흔들릴 텐데, 그 때 돌아올 곳이 있으면 바로 포기할지도 모륿니다. 퇴로를 끊지 않고 어찌 고난에 맞설 수 있겠습니까?” 열아홉 살. 나는 웅대한 그림을 그렸다. 이름하여 ‘손정의 인생 50년 계획’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앞으로 50년 동안 내가 도전할 일, 이뤄 내야 할 일에 대한 비전을 완성했다. 이후 내 삶은 온전히 그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바쳐졌다. 계획을 바꾼 적도, 목표치를 낮춘 적도, 이를 달성하지 못한 적도 없다. ‘신중하게 계획하되 반드시 실행한다.’ 내가 평생을 두고 지켜온 원칙이다. 정말 매일 하나씩 뭔가를 생각해 내기 시작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 2019. 12. 2. 이전 1 다음